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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스타 전망 밝을까?



우리나라는 일본에 이어 좁은 땅덩어리에 비해 커피산업이 매우 활발하게 성장한 국가중 하나이다. 그리고 그 시장속 떠오르는 직업 중 하나가 바로 바리스타. 바리스타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들은 wwe 바티스타를 떠올리곤 하는데 우스개 소리로 하는 이야기 지만 아래에 있는 건장한 남자 바티스타가 아니다.



바리스타란 이탈리아 어원으로 들어가보면 바라는 공간에서 무엇인가를 만드는 사람을 나타내는데 바에서 커피를 만드는 사람이라고 해석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단순히 커피를 만드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커피의 원산지 그리고 원산지에서 나오는 고유의 향 마지막으로 로스팅 기술을 능숙하게 다루는 사람이 바로 바티스타.. 아니 바리스타이다. 바리스타 전망은 그렇다면 어떨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비좁은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바리스타 전망은 그다지 밝은 편은 아니라고 할 수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본의 커피 로스팅 기계 후지로얄 처럼 역사가 있는 로스팅기계를 전문취급하는 기업도 없을 뿐더러 너무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프랜차이즈 카페 덕분에 바리스타 고유의 기술이 하향평준화 되어 버렸다.



평균적인 해당 시장의 바리스타 연봉 정보만 살펴봐도 박봉에 서비스직이라는 특성 상 휴식이 없는 3d직업에 속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초보 바리스타 같은 경우 아르바이트 보다 조금 더 받는 150만원 정도에 그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이 분야도 1%라는 위치가 분명히 있긴 하기 때문에 단순히 돈만 보고 바리스타 전망을 놓고 보자면 정말 즐기면서 성공 할 자신이 없다면 금전적으로는 포기하는 쪽이 맞다고 본다.


한가지 더 놓고 보자면 요새 시중에 팔리는 맥심, 카누 등등 커피 관련 제품들이 맛이 점차 좋아지고 있고 실제로 머신기로 이렇게 가공된 분말을 그냥 내려서 파는 전문점들도 생겨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의 바리스타로서의 성공은 정말 차별성을 두고 노력하지 않으면 안되는 직업군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내일 출근해서 카누에 얼음 동동 올려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마셔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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